영남취재본부 김욱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밀양을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의 변환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시장은 10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진현환 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포함된 관내 5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사업에 관내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 58호선 부북∼상동,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우회도로, 국도 24호선 무안∼부북 국도건설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국도 58호선 부북 제대∼운전간, 삼랑진 삼랑 국도건설공사도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 및 상습 교통체증의 해소와 굴곡도로 등의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변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로를 확보해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국도상 도로 기하구조 취약, 병목구간 등 교통사고 우려와 안전상 문제가 있는 국도 58호선 청학교차로 등 6개 지역에 대한 개선을 위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사통발달의 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현안 사업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