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클래시스, 3Q 호실적에 8%대 강세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10일 장 초반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8.24% 상승한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클래시스는 최고 9.71% 상승한 1만8650원까지 올랐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클래시스의 주가 강세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36%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9%, 20% 상회하는 수준이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장비 수요가 많은 계절적 성수기임과 동시에 슈링크 유니버스 브라질 수출 본격화, 국내 소모품 유료 고객 확대 등으로 인해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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