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방진흥센터 한방 전문가 양성...도전!

약선주 소믈리에 3급, 허벌리스트 2급 등 한방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선착순 16명 모집··· 오는 27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온라인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지역경제 및 한방사업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방전문가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한방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한방약재를 활용한 약선주, 전통 막걸리 주조 교육인 ‘약선주 자격증 과정(약선주 소믈리에 3급)’과 허브의 활용 방법 및 한방제품 제조, 판매에 대해 배우는 ‘한방허브 천연제품, 생활한방 제품 개발 자격증 과정(허벌리스트 2급)’으로 마련됐다.

‘약선주 자격증 과정’은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전통주 역사와 우리 술의 이해 ▲발효이론 및 전통 막걸리 실습 ▲당귀주, 국화주 등 약선주 실습으로 구성됐다.

‘한방·허브 천연제품 개발 자격증 과정’은 10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약용식물 개론 및 삽목 ▲저탄소 원료 기반 제품 제조 ▲비건 원료 화장품 제조 ▲탄소 중립 친환경 식물성 화장품 제조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각 과정 자격시험 합격 여부에 따라 전통주 소믈리에 3급 자격증(발급처: 한국전통주학교), 허벌리스트 2급 자격증(발급처: 한국허브협회)이 발급된다.

‘한방 전문가 자격증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 및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가 한방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한방 분야의 취업과 창업의 활로가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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