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기자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코리아의 BA.1 대응 2가 백신을 19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2가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우한주)와 오미크론 BA.1 각각에 항원을 발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제조단위 별로 검정시험 결과,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평가해 품질을 재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 81만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 15일 이날 80만5000회분, 17일 80만6000회분이 각각 국내에 들어왔다. 방역당국은 모더나의 2가 백신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접종은 10월 중 시행될 전망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