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2023 TSR 드라이버 “볼 스피드 극대화”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2023 TSR 시리즈(사진) 드라이버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내놓은 모델은 TSR2, TSR3, TSR4 등 세 가지 라인이다.

TSR2는 높은 론치 각과 낮은 스핀을 제공한다. 관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ATI 티타늄 페이스에 적용된 새로운 VFT(Variable Face Thickness) 기술이 핵심이다. 페이스 곳곳의 두께를 전략적으로 늘려 여러 개의 층을 만들었다. 스위트 스폿이 넓어졌고, 빠른 볼 속도와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TSR3는 헤드 조절이 가능하다.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스피드 링 페이스 기술을 채택했다. 페이스 둘레를 더 두껍게, 페이스 중앙은 더 얇게 만들어 볼 속도를 극대화했다. 헤드 크기를 늘리지 않고 관성모멘트(MOI)를 높였다.

TSR4는 로우 론치 및 로우 스핀 헤드다. 상대적으로 관용성이 낮아 상급자들에게 적합하다. 헤드 크기도 430㏄로 가장 작다. 교환 가능한 전방 및 후방 웨이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스톡 샤프트는 생산하지 않는다. 각 샤프트는 애프터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쓰비시 케미컬 텐세이와 투어 AD 샤프트를 추천한다. 미국에서는 9월30일부터 시판한다. 가격은 599달러(83만원)다. 국내 판매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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