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훔기자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티씨컴퍼니는 초·중등 교과 연계 콘텐츠 구독 서비스 ‘에듀립(EDULIB)’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에듀립은 콘텐츠 큐레이션 전문가가 국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약 30여 종 이상의 메타데이터를 구성하고 핵심만 큐레이션(수집·선별·가공) 해 약 3만 건 이상의 EBS 콘텐츠를 보유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서비스다. 저작권, 광고, 유해성 콘텐츠 걱정 없이 5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형태로 분절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콘텐츠 활용 수업 시, 교과 연계 차시별 콘텐츠의 부재와 유튜브 등에 있는 광고 및 부적합한 교육 콘텐츠로 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티씨컴퍼니 측은 에듀립을 활용하면 이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교사는 학년·학기·과목·단원·차시'에 맞게 큐레이션 된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보여 주며,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학업 성취도를 높여 수업을 알차게 구성할 수 있다"라며 "사용자 및 교육과정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콘텐츠를 찾는 시간을 절약해 수업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콘텐츠를 외부 공유할 수 있어 방과 후 교육 영상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공유해 교과 학습 외 범교과 학습, 계기 교육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대명 티씨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연구 개발해 국내 교육 현장에서 에듀립이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고교, 일반까지 대상을 확장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 국내 최대 지식 정보형 학습 콘텐츠 서비스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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