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CMG제약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브랜드 ‘차앤맘(CHA&MOM)'을 최근 정식 론칭하고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피토세린 헤어&바디 워시 ▲피토세린 모이스쳐 로션 ▲피토세린 인텐스 크림 등 베이비 스킨케어 3종이다. 피토세린은 식물성(PHYTO)과 안전한 환경(SE, Safe Eco), 막을 형성(LINE)의 합성어다. CMG제약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유산균과 자연 추출 식물성 원료를 조합해 만든 독자 성분이다.
자연분만 시 아기는 산도(産道)를 거치며 엄마의 질내 유산균을 온몸에 묻히는 ‘유산균 샤워’를 한다. 이러한 유산균 샤워가 아기의 피부 면역력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해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plantarum) 등 유산균 샤워의 핵심 요소와 식물 유래 보습 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해 아이 피부의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피토세린을 설계했다.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용해물은 피부에 유해 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 피부 유익균을 증식해 아기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식물 추출 세라마이드, 베타-시토스테롤(식물성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지질 성분은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의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아기의 피부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토록 한다. 차바이오그룹 기술로 완성한 특허 성분인 구기자 추출물(CHA-LF)은 피부 장벽의 기능 회복 및 가려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차앤맘은 엄마를 뜻하는 ‘맘(Mom)’인 동시에 마음의 줄임말인 ‘맘’을 담은 브랜드다. CMG제약은 스킨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온 가족의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차앤맘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차앤맘은 제품 개발에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약학, 푸드테라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며 “올 하반기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를 출시하는 등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