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영기자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마트가 '2030 핫플레이스'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 K-품종 ‘블랙위너 수박’을 선보인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국산 신품종 수박인 블랙위너수박은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농우바이오와 함께 7년간 공동개발해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한 상품이다.
블랙위너수박은 100% 국산 순수 품종이기에 해외 종자 사용에 대한 로열티 유출이 없다. 우리 농가에 보탬이 된다는 취지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2020년 출시 첫해 완판에 이어 지난해 7월과 8월 매출은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수박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블랙위너수박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물을 한 방울도 섞지 않은 100% 리얼 블랙위너 수박주스와 블랙위너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스틱에 꼽은 블랙위너 수박바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최근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서핑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 오픈 후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2030은 물론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서피비치에서 맛도 좋고 우리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블랙위너 수박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