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지방층 감소 의료기기 '알파' 효과·안전성 입증…SCI급 학술지 게재

복부 피하 지방 감소율 20~25%

클래시스 '알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클래시스는 자사의 지방층 감소 의료기기 '알파(ALPHA)'의 효과와 안전성이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알파는 냉각제어 기술을 이용해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의료기기다. 이번 연구는 알파를 이용해 외국인을 포함한 대상자 25명의 복부에 4주 간격으로 2회 시술이 진행됐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복부 피하 지방 감소율이 20~25%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복부 피하지방 감소가 첫 시술 후 16주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부분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통증이나 부작용을 느끼지 않았고 혈중 지질 수치와 간 기능 검사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더마톨로직 테라피(Dermatologic Therapy)'에 게재됐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 등재를 포함해 클래시스는 전임상 논문 4편과 임상논문 8편 등 총 12편의 논문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 및 안정성을 높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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