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 고갯길 쭈~욱! 펴졌다 … 경남 고성군 지방도 1009호선 장박고개 굴곡도로 개선

경남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지방도 1009호선의 장박고개 굴곡도로 선형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지방도 1009호선의 장박고개 굴곡도로가 곧게 변했다.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방도 1009호선은 거류면, 고성읍, 대가면, 영현면, 영오면을 연결해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이다.

도로에 포함된 대가면 척정리 장박고개는 심한 굴곡과 좁은 도로 폭,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도로 개선이 시급했다.

군은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자 지방도 관리기관인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장박고개 굴곡도로 개량공사’를 꾸준히 건의해 지난해 경남도 추경예산 4억원을 전액 도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편입토지 보상, 도로구역 결정·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행했으며 장박고개 일부 도로의 선형 개선 공사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근 군수는 “도비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이 불편하거나 위험한 굴곡도로를 개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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