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주류 특화코너 '집술' 확대…“100호점 돌파”

위스키 매출 94.6% 증가…와인 29.3%, 전통주 12.7%↑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주류 특화코너 '집술’에 상품들이 진열돼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주류 특화코너 '집술’이 큰 인기를 끌면서 1년 만에 100개 점포까지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집술은 와인, 위스키, 수입·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스타일의 주류 특화코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6월 오픈한 오창산단점을 시작으로 집술 코너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집술 도입 이후 이마트에브리데이 월평균 주류 판매량은 도입 이후 1년 만에 16.5% 증가했다. 위스키는 94.6%, 와인은 29.3%, 전통주는 12.7% 등의 매출이 신장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케 4종 2개 구매 시 40% 할인, 제주맥주 수제맥주 2종 990원, 하이네켄 4캔 구매시 8,000원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스파클링 와인들과 인기 상승세인 미국 와인 조쉬 등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예약 서비스 ‘와인클럽’에서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평점 100점을 받은 ‘엠샤푸티에 파비용 2012’와 ‘레르미트 2017’을 각각 5병 한정 판매하며, ‘이스까이’와 ‘시데랄’ 2종을 각각 100병 한정 특가 판매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에서 즐기는 주류 문화의 확산이 집술의 확대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고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는 특성의 상품들을 지역이나 매장 맞춤형으로 제공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주류 전문 유통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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