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초 방콕 전세기 띄운다…2년 3개월만

<사진제공:제주항공>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 달 2일과 6일 제주~방콕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아19로 2020년 2월 마지막 운항 후 정기편을 그만둔 후 2년 3개월여 만이다.

이번 제주~방콕 노선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수요와 제주를 찾는 태국 여행객을 겨냥해 마련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제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방역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제주를 찾은 태국인 여행객은 5만7300명이었으나 2020년 1만1194명, 지난해 546명으로 줄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전세기 외에도 시장상황을 살펴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늘리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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