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MZ세대 잡는다…'깨비증권' 신규광고 온에어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KB증권은 MZ세대와 소통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은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부캐'의 개념이다.

'깨비증권'은 '깨비'라는 별칭에 어울리도록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들에게 KB증권이 이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해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새로운 광고에서는 청춘, 생각, 일상을 담은 가사와 소신있는 모습으로 MZ세대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가수 악뮤를 모델로 발탁, KB증권의 보편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악뮤가 보유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깨비증권'의 이미지를 표혀했다.

또 광고를 통해 KB증권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으로 간편한 투자를 할 수 있는 MTS 'M-able mini(마블미니)' ▲해외주식 투자를 원화로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소액으로 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증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처럼 주식투자를 처음하는 이들이 '깨비증권'을 통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의 새 이름 '깨비증권' 광고는 3일부터 TV를 시작으로 온라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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