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 수소사회 전환 대비해야! 포스코, ‘철강기술 심포지엄’ 개최

‘수소용 철강 재료 개발현황’ 주제 춘계학술대회

포스코가 27일 '수소사회 대응 수소용 철강 재료 개발'을 주제로 철강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포스코는 지난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95회 철강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철강 기술 심포지엄은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일부로 ‘수소 사회 대응 수소용 철강 재료 개발현황’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120명의 현장 참석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 사회 전략과 수소 산업용 철강재 개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의 대응’, ‘기체 수소의 운송·저장용 철강 재료 개발’, ‘액화수소 운송·저장용 철강 재료 개발’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은 포스코 정환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고 한국선급 노길태 수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기석 PD,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부총장이 수소에너지 산업의 중요성,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정책 동향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나희승 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았고, NK 에테르 김민석 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병철 교수, 한양대학교 하성규 교수, 현대제철 김규태 팀장이 국내 고압 수소 저장 용기, 친환경 압력용기, 수소 파이프라인 소재 개발 동향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부산대학교 이제명 교수가 좌장을 맡고, 효성 임민규 팀장, 부산대학교 김정현 교수, 포스텍 김성준 교수, 포스코 강재 연구소 김광민 수석이 액화수소 저장용기용 금속재료의 특성과 소재 개발계획 등을 발표했다.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글로벌 탈탄소화 추세에 발맞춰 철강 산업도 대대적인 구조변화를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대비해야 하며 그 중심에 수소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기술연구원 주도로 수소용 철강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수소 사회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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