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슬기나특파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CNBC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인준 투표 결과는 찬성 52표, 반대 43표였다. 야당인 공화당에서 찬성 4표를 던지며 통과됐다.
브레이너드는 대표적 비둘기파로 손꼽히는 인물이지만 최근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향후 Fed의 긴축 행보에 새로운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달 초에는 Fed의 우선숙제로 인플레이션을 꼽았고, 5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 방침을 시사했다.
브레이너드에 이어 제롬 파월 Fed 의장, 필립 제퍼슨, 리사 쿡 등 Fed 고위인사들에 대한 인준안도 이르면 이번주 중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