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오후 2시 추가 인선 발표…고용부·농림부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2차 국무위원 후보 및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후 2시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실에서 윤 당선인이 오후 2시 추가 인선 발표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과 13일 각각 발표한 1·2차 초대 내각 인선을 통해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19명 가운데 17명을 지명했다.

18개 부처 중에서는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남은 2개 부처 장관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 인사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윤 당선인은 전날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명했다.

현재 대통령실 인선이 거론되는 자리는 장관급인 안보실장과 차관급인 정무수석, 경제수석 등이다.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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