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올해 신입 '세 자릿수' 뽑는다…''탄소중립·순환경제' 가속화'

이노, 에너지, 지오센트릭, 온, 루브리컨츠, 인천석유화학 등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E&D) 분야 채용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제공=SK이노)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 차원에서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채를 하지 않기로 한 뒤 SK이노 계열이 신입사원 채용을 단독 진행한다. SK이노가 적극 추진 중인 넷제로(탄소중립)와 순환경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인재를 뽑을 방침이다.

SK이노는 올해 채용 규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 자릿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SK이노를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 5개 계열 사업자회사는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E&D) 등 직무에 필요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약 두 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6월 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든 전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전형부터는 각 사업자회사별, 직무별 특성에 맞게 변형해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SK이노 채용 담당자는 "SK이노의 카본 투 그린(탄소에서 친환경으로) 전략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넷제로 추진과 순환경제 구축을 가속화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뽑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채용은 SK이노가 본격적으로 단독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이다.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실을 고려해 전용 홍보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SK이노는 전했다. 자사의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도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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