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 비연예인 연인과 4월 결혼

사진=KBS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방송인 붐(이민호)이 다음달 결혼한다.

10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붐이 4월9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인사를 전한 붐은 "17세에 데뷔해 벌써 24년이 흘러 마흔 한 살이 됐다"며 "항상 마음속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갖고 있었다.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붐은 1997년 혼성그룹 키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그룹 뉴클리어·레카로 활동하다 MBC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강심장'·'스타킹'·'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붐이에요' '뉴규' 등 유행어로 사랑 받았으며, 최근 '내일은 미스터트롯'·'뽕숭아 학당'·'놀라운 토요일'·'구해줘 홈즈'·'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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