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시는 내달 23일까지 지역(옛 연기군) 역사를 간직한 유물·자료의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매입할 유물·자료는 향토유물관에서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될 예정이며 연구·학술적 가치가 높고 전시하기에 적합한 지역 관련 유물·자료가 대상에 포함된다.
우선 구입 대상은 세종시와 관련된 유물·자료 일체로 연기·전의현을 포함한 세종시의 세거성씨와 인물, 고문서·고지도, 교육·교통·산업 및 행정의 변화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와 사진 등이다.
유물 매도신청은 문화재 소장자 또는 문화재 매매업 허가를 받은 개인·법인 누구나 가능하다.
단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문화재는 접수·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도신청 유물에 대한 적격성 등을 평가해 유물접수 여부를 결정하고 유물감정위원회의 감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을 정할 계획이다.
매도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