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수습기자
경북 포항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북 포항시가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활성화 업무협약을 2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체결했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 계획 승인과 국가지원 사항이 결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9542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6년간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 복합 문화예술체험 거점조성, 항만재개발사업 등을 시행한다.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는 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남구 송도동 일원에 전체면적 9449㎡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은 물론 연구원 편의시설과 해양 레포츠 관련 시설, 공용회의실, 해양산업 체험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 포스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RO, 중소조선연구원, 한일뉴즈, 부산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8개 기관은 R&D센터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 시행에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포항시는 송도해수욕장에 해양 신산업 기반 기업들의 시제품 Test Bed 공간, 해양 레포츠 장비 체험공간 등을 조성해 연구와 시험이 자유롭고 사업에 도전하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전략 성장산업을 발굴해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 해양산업 분야 기술개발과 창업 활성화 등으로 지속 가능한 첨단 해양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