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공론위 ‘효율화 방안’ 권고문 심의 의결

오는 9일 언론 브리핑 통해 시내버스 운영 권고문 공개

시내버스의 운영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노선운영을 위해 공론위는 그간 13차례의 회의를 통해 권고문 작성하고 오는 9일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사진 = 목포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지난 1일 13차 회의를 열고 목포 시내버스 운영에 관한 최종 권고문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이번 회의에서 외부회계실사, 운송원가 검증, 대시민설문조사, 시민대토론회 등 공론화 결과가 집약된 권고문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권고문에는 시내버스 운송원가 효율화 방안, 버스회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시민참여단 의견 등이 반영되며, 정책 제언의 형태로 작성돼 목포시에 제출된다.

권고문은 오는 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시내버스업체가 지난 4월 경영난을 이유로 휴업을 신청하고, 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공익적인 목적을 이유로 신청서를 반려한 뒤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 ‘목포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설치·운영되어 왔다.

이후 회의, 버스업체 현장실사, 외부 감사,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 검증(공론화) 용역’, 시민참여단 구성 및 1·2차 토론회 등 최종 권고안 마련을 위한 과정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공론화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언론보도, 브리핑 등을 통해 과정을 공개해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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