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마무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ICT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인력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5월 최초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215명을 선별해 스마트밴드를 지급하고 건강, 운동, 영양 등 영역별 전문가 집중상담 및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종검진 결과, 6개월 지속 참여자 200명 중 건강행태실천 개선자 수는 118명(59%), 검진대상자 191명 중 건강위험요인 감소자 수는 119명(62.3%)으로 건강생활실천 향상 및 만성질환 위험요인 감소에 큰 효과를 보였다.

서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내년에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확대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리도록 할 것이다”며 “주민들께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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