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뗀 아이디스파워텔, 저가형 LTE 무전기 ‘라져 Lite2’ 출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KT에서 매각돼 새 출범한 아이디스파워텔(옛 KT파워텔)은 그룹무전에 집중한 저가형 LTE 무전기 ‘라져 Lite2(RADGER Lite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저 Lite는 숫자 키패드와 카메라, 터치스크린을 없애 사이즈와 가격을 대폭 줄인 저가형 LTE 무전기다. 중소 규모 호텔과 병원, 골프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져 Lite2’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배터리 용량(2700mAh)을 35% 늘렸다. 또한 PTT(Push-to-talk) 버튼 크기를 키우는 동시 압력 감도를 개선하고, 녹음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고객들은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이지아이 서비스’와 특수 암호무전, 비상 그룹통화, 멀티 그룹 수신으로 이루어진 ‘무전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디스파워텔은 고객부담을 고려해 단말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아울러 구매 시점부터 2년간 단말 AS를 무료 지원한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주요 업종의 특성과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고객 중심의 특화형 LTE 무전기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국내 무전통신 1위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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