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광영그룹은 상암 DMC와 인접한 고양시 향동에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더 케이 DMC’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은 상업 시설, 지상 6층은 교육연구시설, 지상 7~15층은 라이브 오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더 케이 DMC’가 제공하는 라이브 오피스는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여닫이문 대신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여닫이문을 사용할 때에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데드스페이스를 제거하고, 오피스텔에 설치되는 주거 위주의 공간인 화장실, 현관, 주방 등의 활용성 낮은 면적을 제거해 실사용 가능한 공간을 최대로 확장했다. 혁신설계로 전용률을 극대화해 오피스 51.04%, 상가 58.3%라는 차별화된 수치를 기록했다.
향동지구는 120만m2가 넘어가는 넓이의 넓은 부지에 8,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향동지구 자체의 항아리 상권과 더불어 3만 8천 호가 공급될 3기 신도시 창릉, 상암 DMC, 서울의 배후수요와 지가상승, GTX-A, 고양선 개통, 향동역 신설 등 예정되어있는 여러 교통개발, 2조 7천억 원의 생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색역세권 개발 등의 활발한 지역개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향동지구에는 GTX-A 및 서부선, 고양선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인 GTX-A는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다시 화성 동탄까지 아우르며 수도권을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 GTX 예비타당성(2014년) 보고서, KDI공공투자관리센터 GTX 파주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2017년)를 통해 동탄까지의 소요시간을 약 30분 내외로 보고 있으며, 경기도 북쪽 끝에서부터 남쪽 끝까지도 3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403세대가 입주한 DMC-H아파트, 970세대가 입주한 H아파트 등이 ‘더 케이 DMC’와 근접해있으며, 향동천과 향동의 주요 도로 향기로가 인접해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더 케이 DMC’는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