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와이, 연간 영업익 흑자 전환 전망...실적 성장 본격화 시동'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에스와이에 대해 올 연간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와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391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 건축법 개정에 따른 G/W 패널향 신규 및 대체 수요 증대, 준불연 성능 추가에 따른 패널 평균 단가 인상,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등이 실적 개선세 주요 이유다.

최재호 연구원은 "올해 적자 사업부 에스와이화학과 에스와이코팅의 구조조정 완료로 연 40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매년 더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샌드위치 패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8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W패널의 매출액이 53.0% 늘어난 815억원, 영업이익은 89.5% 증가한 63억원을 시현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2년 매출액은 12.4% 늘어난 4403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282억원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완벽한 턴어라운드의 해"라며 "앞으로 실적이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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