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AI 챗봇 '스윙챗' 출시

비즈니스 맞춤 챗봇 솔루션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1분 만에 만드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스윙챗'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윙챗은 웰컴 메시지, 디자인, 챗봇 종류만 선택하면 미리 구축된 AI 챗봇을 운영중인 사이트에 바로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챗봇과 채팅상담, 고객관리, 마케팅을 하나의 도구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배송조회나 반품·교환, 입금확인, 주문 변경·취소, 재입고 문의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학습한 AI 챗봇이 담당한다.

챗봇이 처리하기 힘든 전문 상담은 상담사가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반 채팅 상담 메신저로 자동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쌓인 고객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화 메시지를 발송하는 타깃 마케팅 도구도 마련됐다.

다양한 채널로 챗봇을 확장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톡톡, 페이스북, 라인, 웹챗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메신저를 통해 챗봇 채팅 상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사람과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도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질문을 찾을 때까지 버튼을 일일이 누를 필요없이 궁금한 점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그동안은 대기업 중심으로 고가의 하이엔드 챗봇 솔루션을 도입해 왔으나 스윙챗 출시를 계기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챗봇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챗봇 시스템에 접목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중소 쇼핑몰을 시작으로 매장 예약, 사내 헬프데스크, 공공 대민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 스윙챗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1분만에 만드는 고성능 AI 챗봇을 통해 효율성 증가와 함께 매출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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