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헐크’ 디섐보 '장타대회 8강서 탈락'…버크셔 ‘422야드 우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사진)가 롱드라이브 월드챔피언십 도전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의 메스키트 스포츠&이벤트 콤플렉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전체 8위로 8강에 오른 뒤 4강 진출엔 실패했다. 이날 6차례씩 5세트로 진행된 16강전에서 최장 406야드를 보내는 등 총점 500점을 쌓아 8강 막차를 탔다. 하지만 8강전에서는 조 4명 중 3위에 그쳐 4강에 들지 못했다. 최고 거리 391야드로 저스틴 제임스(미국·403야드), 마르틴 보르크마이어(독일·397야드)에 이어 조 3위다.

디섐보가 바로 지난해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을 수확한 선수다. 2년 전쯤부터 몸을 불리고 거리를 늘리기 시작했고, 2020/2021시즌 PGA투어에서 평균 비거리 323.7야드로 1위에 올랐다. 카일 버크셔(미국)가 제임스(418야드)와의 결승전에서 최대 422야드를 보내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버크셔에 대해 "디섐보의 좋은 친구이자 롱 드라이브 멘토"라고 소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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