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모델 빠지나…'아이폰14, 디자인 확 달라질 것'

블룸버그테크놀로지 마크 거만
'파워온' 뉴스레터서 아이폰14 언급
4종 전망…미니 모델 제외 관측

IT 팁스터 존 프로서가 공개한 아이폰14 렌더링 이미지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서 '미니' 모델이 빠지는 등 외관상 큰 변화가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테크놀로지의 마크 거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에서 아이폰14를 언급하면서 보급형과 프로형 기종 모두에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마크 거만은 "올해 (아이폰의) 미세한 변화는 회사 엔지니어들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을 뒤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된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출시됐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인 프로모션을 탑재한 것 외에는 노치 크기만 다소 축소됐다.

마크 거만은 "애플은 경쟁이 치열해는 만큼 더 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라면서 "삼성은 폴더블 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애플은 자체 폴더블 장치를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IT전문매체들은 이 같은 발언이 아이폰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이 빠질 것이란 소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형과 맥스 모델, 두 가지 프로 버전 등 4개 모델이 유력시된다.

애플인사이더는 "하나 큰 변화는 4개 장치로 구성된 명단"이라며 "거만은 미니 모델이 앞으로 1년 동안 생존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9to5Mac도 "애플이 아이폰 미니를 버리고 새 아이폰14 맥스에 집중할 것이란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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