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뱃길 끊긴 신안 하의도 70대 응급환자가 발생

뱃길 끊긴 야간에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5일 오후 9시 29분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A씨(70대·여)가 길에서 넘어져 얼굴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경비함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긴급 이송을 시작해 오후 10시 51분께 진도군 쉬미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뱃길이 끊긴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바로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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