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DL케미칼 39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DL은 종속회사인 DL케미칼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393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날 회사 측은 “DL이 보유하고 있는 카리플렉스 유한회사와 DL에프엔씨 주식 전체를 DL케미칼에 현물출자하고 DL케미칼의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DL은 싱가포르 계열사인 카리플렉스 유한회사(Cariflex Pte. Ltd)가 발행한 주식 2억2900만주를 2954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을 하는 자회사 DL에프엔씨의 주식 20만주도 977억원 규모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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