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4일부터 해수욕장 개장

'체온 스티커' 30만 장 배부, '백신 보너스존' 운영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동해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2일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스마트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욕장 방문 이력을 관리하는 '안심콜'과 간편하게 발열 확인이 가능한 '체온 스티커' 30만 장을 배부하고,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한, 텐트 거리 두기와 망상해수욕장 일대 경계 휀스를 설치하고, '백신 보너스존'을 운영한다.

도와 함께 파라솔과 비치 베드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자와 접종 완료자 및 가족 등에 한해 무료 제공한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서퍼족들을 위한 망상 서핑비치를 8월 중 개장해 사계절 운영할 계획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과 특별한 이벤트로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동해안권 최고의 여름철 휴가지 명소, '관광 동해, 행복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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