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달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60%, 올인원타워 선택'

올인원타워를 갖춘 LG 코드제로 A9S의 인테리어 사진.(사진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전자가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신개념 거치대 '올인원타워'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A9S 씽큐 등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먼지통 비움 ▲청소기 충전 ▲액세서리 보관 등이 가능한 올인원타워 거치대를 별도로 판매해 왔다. 고객은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과 딥그레이 색상 중 올인원타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가운데 올인원타워 거치대를 포함한 제품 구입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올인원타워 단품 판매량은 출시 후 약 3주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을 감안해 추가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인원타워는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먼지 흡입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고객이 먼지비움모드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비워준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기존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한 올인원타워로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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