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승강기 법정 교육기관 지정…'국민안전 강화'

행안부, 승강기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한승강기협회' 지정
승강기 기술자의 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점검 기술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승강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승강기협회를 법정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승강기 기술자 교육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만 실시했으나 이번 대한승강기협회의 교육기관 지정으로 수도권 교육장 운영을 통한 교육생 접근성 강화, 승강기 검사 일정을 고려한 교육 선택의 기회 확대 및 승강기 기술자별 맞춤 교육 지원 등 승강기 현장 점검자 중심의 편리성을 제고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대한승강기협회는 승강기 안전 관련 교육·훈련 및 지도·조사연구 등 승강기 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승강기 안전관리법 제68조’에 따라 지난해 11월 설립된 법정 단체이다. 협회는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승강기 제조 분야 종사자 대상 기술인력을 교육하는 기술교육과 승강기 유지관리 분야 종사자 대상 자체점검 인력교육인 직무교육 등 두 가지 분야 교육을 교육대상·수준에 따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윤종진 안전정책실장은 “대한승강기협회가 법정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으로써 승강기 교육을 받으려는 민간 인력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교육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되어 국민들이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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