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119생활안전순찰대' 생활불편 사항 해결 제역할 톡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고령의 독거노인 등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119생활안전순찰대’의 활동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고령의 독거노인 등 상대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내 제거하고 생활의료 서비스 제공과 생활불편 사항까지 해결해주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날에는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소방공무원 봉사단체인 119 섬나회(회장 이종량)와 손을 맞잡고 장흥군 부산면 용반마을을 방문하여 대대적인 활동을 실시했다.

주택 화재안전진단, 어르신 건강 체크, 주택 주변 위험시설 제거활동 그리고 119섬나회의 노후 방충망 교체, 이불 세탁이 동시에 진행됐다.

여름철을 맞아 실시된 방충망 교체와 겨울 이불 세탁, 장마철 대비 붕괴위험 시설물과 배수로 정비 등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소방의 모습이 될 것”이라며 “119섬나회와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으로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119생활안전순찰대 시범운영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도내 17개 군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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