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동탄점·아울렛 판매·시설관리직 2000명 채용

160여개 기업 온·오프 채용박람회 … 경기지역 출신자 우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하반기 개점하는 '동탄점'과 프리미엄 아웃렛 '타임빌라스'에서 근무할 직원 약 200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28일부터 8월11일까지 45일간 잡코리아 사이트 내 '롯데백화점 동탄점 채용관'을 통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에는 동탄점 입점 브랜드와 시설, 안전, 주차, 미화 등 서비스 업체 총 100여곳이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브랜드 매장 관리(샵매니저) 및 판매직(판매사원)과 시설·설비 관련 기능직, 안전·주차 서비스직 등 총 1000여명이다.

채용박람회에 지원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진단 후 수준별 코칭, 첨삭을 해주는 '자소서 무료 컨설팅'과 AI 면접을 통해 심층 면접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 'AI 면접 모의고사 쿠폰'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아웃렛 타임빌라스는 다음달 1~2일 양일간 의왕시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 참여 업체는 타임빌라스 입점 브랜드와 환경미화, 시설유지 등 서비스 업체 60여곳으로, 판매직과 주차관리, 안내 서비스 관련 직무에서 최대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에선 지원자들이 겹치지 않도록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동선을 원웨이(One-Way)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와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화성시, 의왕시가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또 지역 상생 차원에서 경기 지역 출신 지원자를 우대해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만에 새로 출점하는 백화점으로, 동탄신도시에 연면적 24만㎡ 규모로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9월 의왕시에 오픈하는 타임빌라스는 백운호수와 바라산 등 천혜의 자연과 조화된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과 쇼핑을 선보인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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