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재난지원금 윤곽…금융기관 금리 상승세 주목

재난지원금 곧 발표…하반기 경제정책방향도 주목

25일 국회에서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주요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다음주에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지 상위 고소득층 일정 부분을 제외할지 주목된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를, 여당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우리는 전 국민으로 하면 좋겠는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워낙 강경하다"며 "다음 주면 끝난다. 고위 당정청에서 논의하고 확정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음 주 초 정부는 올해 하반기 한국경제를 조망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는다. 올해 성장률, 물가, 수출, 고용 전망 등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기관 금리 추이를 볼 수 있는 통계도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30일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한다.

지난 4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2.91%로, 3월 2.88%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2.95%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3%로 한 달 새 변화가 없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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