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청년임대주택, 보증금 100만원…청년 만족도 높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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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청년 주택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1인 청년 주택 '아츠스테이'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입주 관계자 등 청년들과 대화했다.

이날 청년들은 홍 부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버팀목 대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제언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청년 주거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3∼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중형(60∼85㎡) 공공전세주택인 안양 미래타운을 방문,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텔 리모델링 청년주택은 보증금이 주변 원룸 시세(2000만원)보다 훨씬 싼 100만원이고 월 임대료도 절반 정도로 저렴해 청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공급량이 적어 입주 기회가 제한적이고, 모집 경쟁률도 높았으나 이제 첫걸음을 뗀 정책인 만큼 앞으로 더욱 과감히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달 중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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