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봉산업 육성에 4억8347만원 지원

경남 김해시가 친환 양봉산업 육성을 지원한다.[이미지출처=김해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 양봉산업육성을 위해 사업비 4억8347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천연 꿀 생산량이 급감했던 것을 고려해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을 보호·관리를 위해 작년보다 2억3300만원 증액된 사업비로 양봉 생산 기자재와 꿀벌 질병예방약품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양봉산업법’에 따라 꿀벌 30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올 8월 말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하고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생산 기자재 등 양봉장 운영에 필요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외 12개 사업을 추진해 양봉 벌통과 저온저장고 지원 9300만원, 꿀벌 화분 지원 1억5500만원, 양봉 보조사료(설탕) 지원사업 1억2500만원, 양봉 약품 및 전염병 예방에 6600만원을 지원한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봉산업 육성은 사육농가의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화분 매개를 통한 생태계 보전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만큼 양봉산업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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