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 점포 초고효율 LED로 교체…ESG 경영 강화

롯데마트가 한국전력에너지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마트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발전6사가 공동 출자한 한국전력에너지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마트 전 점 5만5000여개의 LED 등기구를 초고효율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초고효율 LED 교체 시 매장의 조도는 63%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32% 절감하는 효과를 얻어 연간 6.6억원의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에 오픈돼 있는 냉장 쇼케이스에 도어를 설치해 냉장 식품의 온도 유지 강화 및 유해 바이러스 억제의 부수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58%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연간 12.7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고효율 설비 투자와 냉장 쇼케이스 도어의 설치로 연간 1900만 kwh의 전기사용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초고효율 설비 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초고효율 설비를 매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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