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고려대·세종대 등 정보보호특성화대학교 신규 선정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할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세종대학교를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정보보호 전문인력 3만명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3개교(충북대·고려대·세종대)인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을 2025년까지 8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교는 최대 6년간 대학 운영 예산을 지원받으며, 정보보호 주요직무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국내외 유수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연말까지 직무 분야별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과 강의실 구축 등 대학 개설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장은 “디지털 뉴딜은 각 산업계에 신기술을 접목해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계획으로 안전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정보보호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보보호특성화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 등 보안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빠르게 증가하는 신규 보안인력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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