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시대전환 조정훈과 정책협력…“개헌 통해 양극화 해소”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당 대권주자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협력을 맺기로 했다. 이들은 개헌을 통해 이를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과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헌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현행 헌법 119조에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으로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담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개헌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또한 국민 행복의 권리가 더 명확해져야 한다”며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은 행복보장권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후보./윤동주 기자 doso7@

두 의원은 정책협력을 통해 소득·자산·지역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이념과 정당을 넘어 두 의원은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며 “새로운 미래를 열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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