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LPGA투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 '2년 연속 취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이 2년 연속 불발됐다.

캐나다골프협회는 3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이동 제한과 그에 따른 각종 수송의 문제 때문에 올해 LPGA투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8월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밴쿠버 쇼너시골프장(파72·6709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2020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취소가 됐다.

한국은 2001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2005년 이미나(40)가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어 2014년 유소연(31·메디힐), 2017년 박성현(28), 2019년 ‘넘버 1’ 고진영(26)이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고진영은 최종일 8언더파 64타의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이에 앞서 6월 벌어질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도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됐다. 이 대회 역시 2년 연속 취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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