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일자리센터가 4월 5일(월)부터 5월 4일(화)까지 ‘상반기 비대면 온라인 직무적성검사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미취업 졸업생을 포함한 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직무적성검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목표에 맞추어 대기업 및 주요기업반, 공기업(공공기업) NCS반으로 분반되어 진행됐다.
대기업반의 직무적성검사 교육은 총 90강으로 구성됐으며, 강의 시간은 60시간을 육박했다. 강의는 언어(어휘, 독해), 수리(기본, 응용, 자료해석), 추리(명제, 조건, 도형, 도식), 공간(접기, 블록, 전개도) 등 직무적성검사 네 가지 영역을 심도깊게 다뤘다. 학생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출석과 진도율을 50% 이상 달성한 학생에게 30일간의 온라인 교육 종료 후 추가 학습기간 60일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NCS반의 경우, 학생들의 공기업 합격을 위한 필수 관문인 직업기초능력평가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 2주 완성 관리형 온라인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모듈 개념 정리 및 의사소통, 수리, 문제, 자원관리, 대인관계, 조직, 자기, 직업윤리 등 8개의 영역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실전 문제풀이 교육이 진행됐다. 우수 수강자 혜택은 대기업반과 동일하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며 매일 학습 범위를 공지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범위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대학 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취업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