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지난달 29일 SK서린사옥에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자원봉사 조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직원이 입는 봉사활동 조끼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자원봉사 조끼는 한 벌당 500㎖짜리 10개를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다.
회사는 올해 자원봉사 조끼 모두를 친환경 조끼로 바꾸고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폐 페트병 수만개를 재활용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작업복과 유니폼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나아가 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등에도 알려나가기로 했다. 자회사 SK종합화학의 리사이클 사업과도 연계키로 했다.
이번 친환경 조끼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소셜비즈 공모전으로 지원한느 소셜스타트업기업 라잇루트가 만든다. 이 회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폐분리막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신규로 개발해 상반기 다양한 제품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