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선갑 광진구청장, 아차산 등 현장 방문 안전 ·소통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29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김 구청장은 자양4동 내·외국인 자율방범대 통합초소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민·관 치안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통합초소를 방문했다.

이번에 마련된 통합 초소는 주변에 양꼬치 거리가 입지해 주취자 유입으로 범죄발생이 우려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 의견수렴을 통해 따로 떨어져 있던 내국인과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통합해 설치한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양꼬치 거리 일대에 내·외국인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 보다 주민 친화적인 방범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가장 지켜야할 가치는 바로 ‘안전’이기에 그동안 마을의 안전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봉사해 온 내국인·외국인 자율방범대 초소가 새자리를 찾아 통합 초소를 구축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마을 안전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갑 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장과 새마을지도자광진구협의회장, 광진구 체육회장, 광진구 문화원장 등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아차산 일대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향후 3년간 아차산 일대에 조성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차산 일대에는 오는 6월 기존의 협소하고 노후된 아차산 생태공원 주차장과 광장을 탈바꿈해 방문객에게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문화힐링광장’이 조성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아차산광장부터 평강교(820m)까지 연장한다.

더불어 2022년에는 아차산공원 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 속 도서관을, 2023년에는 아차산 내 고구려 유적인 ‘홍련봉 보루 유적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완만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라며 “아차산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 문화·역사·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3년간 주민들을 위한 변화의 시간을 가지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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