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기자
인테리어기업 '영림'은 다음달 1일부터 배우 손예진이 출연하는 첫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영림]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인테리어기업 영림은 다음달 1일부터 배우 손예진이 출연하는 첫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인테리어가 예쁘다는 말보다 '어디서 했어?'라는 말이 더 듣기 좋았다"는 손예진의 대사로 시작된다. 집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면 '예쁘다'라는 칭찬보다 '어디서 했어?'라는 말을 먼저 하게 되는 상황을 활용해 공감을 자아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영림은 이번 광고를 통해 ▲영림키친 스텔라 코타시리즈 ▲영림바스 리버스톤 ▲영림프라임샤시 발코니창 시리즈 ▲영림도어 아펠시리즈 ▲영림마루엔 원목마루 마롱블랙 ▲영림 오픈 드레스룸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배우 손예진이 출연한 영림의 첫 TV 광고. [사진제공 = 영림]
영림은 TV 광고에 앞서 소비자층이 즐겨보는 드라마의 제작 지원, 간접광고(PPL), 제품 협찬 등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쌓아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난 게 배경이다.
영림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 자사 제품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매치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만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면서 "영림을 선택한 소비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름다움과 연기력은 물론 프로다운 모습도 갖춘 손예진의 이미지가 영림이 추구하는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이미지와 잘 맞았다"면서 "모델과의 시너지가 이번 광고에서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림은 첫 TV 광고를 기념해 'TV CF 온에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