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허가·착공·분양 증가…임대주택 분양, 전년比 7083%↑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늘고, 준공 실적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임대주택 분양은 1년 전 대비 7000% 이상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5354호로 전년 동월(3만3648호) 대비 34.8% 증가했다. 서울은 6691호로 44.9%, 수도권은 2만2067호로 34.2% 늘었다. 지방은 2만3287호로 전년 대비 35.3%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가 3만4677호로 40.7%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77호로 18.6% 증가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8737호로 전년 동월(3만6014호) 대비 63.1% 증가했다.

수도권(3만755호)은 전년 대비 47.1%, 지방(2만7982호)은 85.3%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4만7694호로 전년 대비 82.7%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043호로 11.5% 늘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9328호로 전년 동월(1만2252호)에 비해 221% 급증했다.

수도권이 1만2218호로 54.7% 증가한 가운데, 지방은 2만7110호로 522.5% 크게 늘었다.

일반분양(2만2946호)이 142.8% 늘었고, 임대주택은 1만775호로 1년 전(150호)에 비해 무려 7083.3% 증가했다. 조합원분은 5607호로 전년 대비 111.5% 늘었다.

마지막으로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7992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3만1348호) 대비 10.7% 감소했다. 수도권(1만3767호)은 17.5%, 지방(1만4225호)은 3.0% 줄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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