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영주차장 내 여성 안심벨 설치

공영 주차장 이용하는 여성 고객 안전 위해 ‘여성 안심벨’ 설치... 지난 2018년 첫 설치 후 범죄 예방 효과있다고 판단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건물식 공영주차장 내 여성고객의 이용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벨을 확대 설치했다.

구는 여성안심벨을 지난 2018년 11월 주차장 8곳 1층에 시범 설치한 후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돼 건물식 공영주차장 모든 층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여성안심벨은 주자창 내에서 각종 범죄피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르면 경찰청 112상황실과 직통으로 연결돼 피해 신고 및 경찰관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주차장 내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며 동시에 경보음이 울려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구는 위급상황 시 주차장 어느 곳에서나 쉽게 위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안심벨을 돌출형 조명사인 형태로 설치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여성을 목표로 하는 각종 강력범죄를 방지, 여성들이 주차장시설 이용 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성 안심벨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이용 편의성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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