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루카에이아이셀, 몽골 간전문센터와 D형간염 진단 MOU'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더이앤엠(THE E&M)의 자회사 루카에이아이셀(이하 루카)이 몽골 오놈재단(Onom Foundation) 소유 간전문센터(Liver Center)와 D형간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D형 바이러스 표본이 희귀한 탓에 국내 기업들의 간염 연구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카는 이번 MOU로 바이러스 표본을 오놈재단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간염 진단 기술과 체외진단키트의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루카는 인공세포막 기술을 활용해 진단에 필요한 신호를 약 1000배 증폭시켜 진단키트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안승희 루카 대표는 “몽골은 세계에서 간암 사망률이 가장 높고 간질환 관련 사망자가 매년 전국 사망자의 15 %를 차지한다”며

“이번 MOU로 기술력을 검증하고 인류애적 차원에서 몽골의 많은 간염질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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