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5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허용할 듯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독일이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예방접종위원회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지난 26일 ZDF방송에 출연해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어 메르텐스 위원장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진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4주 후 입원 위험이 90% 안팎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세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독일 예방접종위는 지난달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64세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독일 외 프랑스와 벨기에, 스웨덴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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